52주 동안 매주 한 편의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개요)

P - 다른 사람의 어떤 가려움을 긁어줄 수 있는가
P - 컨텐츠를 퍼블리시함으로써 기회의 문을 연다

다른 사람에게 문제해결의 방법이나 정서적 만족감을 줄 수 있어야 컨텐츠 생산의 의미가 있고,
컨텐츠 생산을 통해 때로는 기회의 문이 열리기도 한다.
타인의 유익을 도모함으로써 금전적 보상을 비롯한 다양한 이득을 얻을 수 있고,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생업으로까지 연결되기도 한다.

하지만 하루 방문자수가 평균 300명이어도 구글 애드센스 수익은 1년에 10만 원 남짓한 수준이다. 유튜브의 경우에도 수익이 난다 한들 파이프라인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1]


우선적으로 컨텐츠 생산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2] 컨텐츠 생산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고[3], 컨텐츠 생산이라는 부수적 목표가 동기가 되어 자신만의 지식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보다 수월해지기도 한다. 더욱이 실질적인 면에서 보자면, 광고 수익이 크지 않은 이상 타인에게만 도움이 되는 글, 가령 생활정보에 관한 글만 써서는 블로그를 오래 유지하기도 어렵다.

다만 스스로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는 지식체계 구축에서 시작하지만 자연스럽게 타인을 향하게 되는 면이 있다.
비근한 예로 남을 가르칠 때 가장 잘 학습하게 되는 원리를 들 수 있다. 컨텐츠 생산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것이 가능하다.

Second Brain의 저자 티아고 포르테가 말하듯이 P - 창작 과정이 다른 사람에게도 의미가 있다면 그것 자체가 큰 보상 ⭐이 되어 스스로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는 선순환을 이룬다.


컨텐츠 생산이 이렇듯 자기/타인 모두에게 유익이라면 어떻게 다른 사람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컨텐츠 생산이 가능할까?

P - 쓸모 있는 블로그가 되려면 다른 사람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다루어야 함

내가 해법을 갖고 있어도 사람들이 나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면 소용이 없다는 것.
이에 꾸준히 P - 아웃풋을 내는 게 중요


나가는 말

P - 자기고양과 대의는 상충하지 않는다 <-- 그래프 애널리시스로 찾음

자기를 위한 것과 타인을 위한 것은 불가분의 관계다. 상충하지 않는다. 상호보완적이다. 심리적 보상이든 물질적 보상이든 간에 자기를 위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타인을 도울 수 없고 돕는다 하더라도 소진되거나 분노가 생기게 마련이다.

윈윈하는 컨텐츠 생산을 지속할 수 있으려면 예측 가능하지 않은 물질적 보상보다 심리적 보상에 더 집중해야 한다.

심리적 보상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내면에서 오는 것도 크다. 이를 테면 지속적인 글쓰기는 자긍심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다.[4]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한땀한땀 새겨내려간 글쓰기의 궤적이 한 사람의 견고한 내적 기둥이 된다.[5]

요는 처음부터 타인을 위해 컨턴츠를 생산하기보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생산한다. 자신에게 유익인 콘텐츠가 곧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이다. 그렇게 컨텐츠 생산을 지속하다 보면 결국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자연스레 관심의 초점이 자기에서 세상으로 확장된다.


완성된 글: O - 52주 동안 매주 한 편의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


  1. 40대 직장인 유튜브 구독자 1000명 수익공개 - YouTube ↩︎

  2. O - 창의성도 습관이다#^eee43d ↩︎

  3. P - 사고의 발전이 있으려면 일단 써야 한다 ↩︎

  4. P - 자긍심을 기르는 좋은 방법으로서의 글쓰기 ↩︎

  5. O - 보통 사람의 보통 아닌 끈기#^64d325 ↩︎